100% 오렌지 쥬스 – 소개

(23년 5월 5일 글입니다.)

100% 오렌지 쥬스는 오렌지 쥬스에서 개발하고 Fruitbat Factory가 배급하는 턴전략 보드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블리자드의 히어로즈 오브 스톰처럼 오렌지 쥬스사에서 나오는 모든 캐릭터가 등장하며 친구들끼리 가볍게 하기 좋은 게임입니다. 주사위와 카드를 둘 다 쓰는 게임이기에 운이 크게 작용합니다.

100% 오렌지 쥬스. 주사위와 카드를 쓰는 턴전략 보드게임이다.

1. 특징

귀여움 : 2D 카툰풍 SD 캐릭터와 더빙, 장난끼가 넘치는 연출 등으로 귀엽고 웃긴상황을 보여줍니다.

다양한 캐릭터 : 캐릭터가 진짜 어지간한 격투게임 저리가라 할 수준으로 많습니다. 다양한 캐릭터는 곧 고유의 전략수단인 하이퍼카드의 종류도 그만큼 많기에 게임안에서 상대가 누구냐따라 게임의 전략이 변합니다.

4인 플레이 : 일반적으로 게임은 4인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플레이어가 4인이 충족되지 않으면 봇이 그 자리를 대체합니다. 모든 플레이어는 최종승자의 자리를 두고 서로 경쟁하게 됩니다.

: 이 게임은 주사위와 카드를 둘 다 쓰기 때문에 운의 요소가 큽니다. 특히 맵을 이동하거나 전투시 주사위를 사용하게 되어 원하는 위치로 이동하기가 어렵고, 전투도 예기치 못한 장면을 자주 보게 됩니다.

카드 : 이 게임은 여타 게임과 달리 처음에 10장 짜리 덱구성을 하고 시작하지만 게임안에서는 모든 덱을 하나로 합쳐서 섞고 플레이어에게 배분합니다. 이 때문에 자신이 구성한 덱의 카드를 뽑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많은 DLC : DLC가 꾸준히 추가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오리지널 게임 자체는 완성된 게임이고 카드DLC, 캐릭터DLC가 추가된 형태입니다.

컨텐츠 공유 : 자신이 소유하지 않은 컨텐츠를 온라인 플레이에서 다른 플레이어가 사용시 공유가 됩니다. 보통은 맵과 DLC카드가 해당됩니다.

다양한 캐릭터들. DLC캐릭터가 상당히 많다.

2. 장점

가벼움 : 지인끼리 가볍게 웃고 즐길만한 보드게임으로 적당합니다. 주사위에 따라 전략대로 흘러가지 않고 웃긴상황을 만들기도 하며, 카드효과중에는 단순히 강화, 공격, 방해뿐만아니라 전장 전체에 영향을 주는 카드도 많아서 서로 게임이 꼬이는걸 보면서 웃고 즐기기 좋습니다.

덱구성 전략 : 덱은 10장으로 구성되지만 4명의 플레이어 덱 전부를 섞어 쓰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내가 넣은 카드를 뽑지 못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이 때문에 일반적인 게임처럼 단순히 내가 쓰기 위한 카드만으로 구성하는게 아니라 상대에게 별로 좋지 않은 카드를 쥐어주기 위해 효율이 안좋은 카드로 넣을지 낮은 확률로라도 활용하기 좋은 카드를 넣을지 특정 캐릭터를 저격해서 훼방 놓는 카드를 넣어 내가 아니더라도 누가 써주길 바라면서 덱을 구성할지 등을 고려해서 전략적인 덱 구성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모드 : 스토리모드, 커스텀모드만 있었지만 지금은 코옵모드나 현상금모드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멀티 플레이 지원 : 당연하게도 멀티플레이를 지원합니다. 스팀친구랑 즐겨도 좋고 온라인 공개방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온라인모드. 새벽2시 기준 노멀은 2페이지, 협동전 1페이지, 현상금은 없다.

3. 단점

지나친 운 : 내가 구성한 덱이 아닌 구성하지 않은 덱에서 카드를 받을 확률이 지나치게 높아 내가 선택한 카드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기가 힘듭니다. 그나마 확률적으로 하이퍼카드 얻게 된다면 반드시 내 캐릭터의 하이퍼카드이기 때문에 그 점을 활용할 수는 있으나 하이퍼카드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주사위는 더더욱 확률이 심하게 적용되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를 알 수 없습니다. 승리를 하기 위해선 노르마 업을(기본1. 6달성시 승리) 시켜주는 발판을 최소 5번은 밟아야되는데 주사위가 어떻게든 발판을 못밟게 뜨면 조건이 충족되도 노르마 업을 못해서 패배합니다. 그와 별개로 전투에서도 크게 작용합니다.

불쾌함 : 운과 서로 견제하면서 망해가는거 보고 웃고 즐길만한 상황이면 모르지만 봇전이라던지 온라인 공개방 갔는데 일방적으로 나만 견제한다던지 하면 웃기기보다는 불쾌할 수 있습니다.

밸런스 : 캐릭터, 하이퍼카드, 카드 밸런스가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운과 별개로 기본 밸런스에서도 차이가 나는데 운의 영향으로 전략게임이지만 생각대로 게임이 흘러가지 않는 편입니다.

주사위를 통한 전투. 스탯차이가 커보이지만 잡몹한테도 주사위때문에 의문사를 자주 당한다.

4. 결론 및 평가

이 게임은 실력보다는 운이 너무 크게 작용합니다. 뭘 하고 싶어도 주사위가 따라주지 않으면 전략적인 플레이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게임이면 이기는게 당연할만한 봇전조차도 불쾌한 경험을 하곤 합니다. 봇의 플레이는 전략적이라기보단 훼방놓는 것에 가깝기 때문에 보스전이 아닌 경우 결국 이길 수 있습니다.

혼자서 즐기고 싶다면 말리고 싶은 게임입니다. 하지만 주변에 게임할 사람이 충분히 있고 폴가이즈, 펌멜파티 같은 게임처럼 자신이 좀 당하더라도 웃어 넘기는 가벼운 경쟁 게임이 하고 싶다면 나쁘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추천할 정도까지는 아니니 구매의향이 있다면 할인 기간에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상점. 부스터팩, 맵, 캐릭터 등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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