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5월 1일 글입니다.)
롤러코스터 타이쿤은 크리스 소이어(Chris Sawyer)가 개발하고, 1999년에 처음 출시된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중에서도 놀이공원을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자신만의 놀이공원을 만들어 경관을 꾸민다거나 다양한 놀이기구를 건설하고 직원을 고용할 수 있으며, 특히 롤러코스터를 포함한 몇몇의 놀이기구는 트랙이나 구조를 직접 설계 할 수 있습니다. 미션의 목표는 있지만 달성하기 어렵지 않을 정도로 쉬운 난이도로 느긋하게 자신만의 놀이공원을 만들고 손님들이 공원에서 즐기는걸 보는 힐링게임입니다.

1. 특징
놀이기구 건설 : 놀이기구를 건설하여 놀이공원의 수익을 얻습니다. 다양한 타입의 놀이기구가 있고 손님마다 선호하는 놀이기구, 입장비가 다르기에 손님 취향에 맞는 놀이기구를 건설해야 합니다.
경영 : 놀이공원을 경영하여 많은 수익과 손님, 높은 등급을 유지해야 합니다. 직원 고용, 놀이기구 건설, 부지 매입, 대출, 마케팅 등 다방면으로 놀이공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커스터마이징 : 특정 놀이기구는 트랙이나 구조를 직접 만들 수 있고 놀이기구의 색상, 운영방침 등을 직접 조정할 수 있습니다. 주변 지형이나 장식 등을 활용하여 손님의 흥미를 유도할 수 있으며, 놀이기구의 정원, 입장비, 열차 배치간격, 열차의 수와 열차당 차량수 등도 조정이 가능합니다.
손님 : 손님은 놀이공원의 주 공략대상으로 손님마다 각각의 취향과 평가가 다릅니다. 그들은 놀이공원을 돌아다니며 놀이기구, 음식, 청결, 경관 등을 주로 평가하며 다수의 손님이 불평하는 부분은 개선해주어야 합니다.

2. 장점
놀이기구를 직접 건설하여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놀이공원 가기에는 놀이기구가 무섭거나 같이 갈 사람이 없다던가 해서 접하기 힘든 부분을 놀이공원을 직접 운영하면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놀이기구를 직접 커스터마이징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단순히 미션을 클리어하기 위한 보급형 방식, 조경이나 지형 등을 활용하여 멋지게 만드는 방식, 수익을 최대화 하기 위해 스펙위주로 만드는 방식, 그리고 성악설을 보여주기 위한 손님 학살 방식 등 취향에 따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안정화가 되면 방치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발생해도 손님이 사망할정도로 심각한 것이 아니면 개선하는데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고, 기본적으로 난이도가 쉽습니다. 그 때문에 어느정도 안정화 된 이후로는 방치만 해도 미션 달성하는건 어렵지 않아 다른 활동과 병행하면서 즐겨도 무리가 없습니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놀이공원이 조금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 다방면에서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놀이기구의 건설, 관리, 직원고용 및 배치, 입장료, 마케팅, 손님 불만사항 개선, 신규 놀이기구 개발, 대출, 부지확장 등 필수요소부터 조경, 장식 등으로 테마파크를 만들기도 합니다.

3. 단점
게임이 너무 단조롭습니다. 화려하게 장식하는 플레이를 하면 할 것이 많지만 단순 미션 달성이 목적인 경우 최대한 대출을 하고 그 비용으로 대부분의 놀이기구를 건설하고 입장료로 대출을 갚는 플레이 방식이 전부입니다. 미션 달성 직전에 놀이기구가 사고난다던가 하는 그런 경우가 아닌 이상 큰 변수가 생기지 않아서 지루해집니다.
미션도 다양하게 제공되지만 거의 다 손님 수를 일정 이상 넘기고 놀이공원 등급을 일정치 넘긴다정도뿐입니다. 해당 놀이공원에서 지을 수 있는 놀이기구 풀의 차이와 부지에 영향을 받는 놀이기구의 건설에 제한이 걸리는 정도의 차이뿐입니다.
인공지능에 한계가 있습니다. 고전게임이라 가끔 손님이나 직원들이 이상한 행동을 보이곤 합니다. 주로 길을 헤매거나 직원이 일을 제대로 안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4. 결론 및 평가
주제를 정하고 화려한 테마파크를 만든다면 할 것이 많은 게임입니다. 경영 요소도 여러가지 신경 쓸건 많지만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는데도 방치하는 수준만 아니면 사태 수습하는데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아 조경이나 장식, 놀이기구 커스터마이징 할 시간을 충분히 제공합니다.
다만 단순 미션 달성만을 목적으로 게임을 한다면 반복되는 지루한 플레이에 게임이 쉽게 질릴 수도 있습니다. 미션을 달성한다고 뭔가 중요한게 해금이 된다던가 하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그 이상 플레이를 할 필요를 못느끼게 됩니다.
놀이공원이라는 주제와 낮은 난이도로 나만의 테마파크를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밝은 BGM을 들으며 조경 등을 조성하고 그 안에서 손님들이 놀이공원을 즐기는걸 보면서 힐링이 되곤 합니다.
경영 시뮬레이션 중에서는 낮은 난이도로 장르 입문으로는 추천하지만 스팀에 있는 고전게임이기에 할인 기간에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